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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_카페

[서귀포시/서홍동] 제주도민이 진짜로 추천합니다. 텐동 "아리"

by 째까 2022.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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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째까입니다.
이번 게시글은 제가 진짜 월급 들어오면 꼭 가는 음식집이에요.



바로 서귀포에서 먹어본 튀김 덮밥(텐동) 중 가장 맛있었던 아리입니다.
*내돈내산!/제돈제산!/째까돈째까산!

상호 : 아리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홍중로 99 1층 103호
주차 : 건너편 공영주차장 넓어요.
번호 : 064-739-3183


아리는 원래 신시가지에 작은 가게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제가 첫 방문했을 당시에는 웨이팅도 없고 여유롭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점차 입소문이 나서 아예 첫 손님으로 방문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웨이팅을 하게 되는 곳이 되어 있더라고요. 신시가지 아리 당시에는 주차 공간도 거의 없는 곳이라서 매우 힘들었습니다.
최근 아리가 서홍동으로 이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달려와봤습니다.
주차는 건물 바로 건너편 공영주차장이 넓게 조성되어있어 주차는 편리했습니다. 여기서 아리 바로 옆 아파트 단지에는 주차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 글 보시는 여러분들은 꼭 건너편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세요!

위에서 바로 말씀드렸듯 아리는 인기가 정말 많아서 웨이팅을 하셔야 하는데요. 요즘에는 "예써" 어플 이용해서 예약할 수 있다고 해서 저도 예약한 후 방문했습니다.
예약할 당시에는 제 앞에 15팀(80분)이 계셨어서 오늘 못먹겠네 싶었지만 생각보다 매우 금방 자리가 났다는 카톡이 왔었습니다.
자리는 바 테이블과 4인석 자리로 나눌 수 있었고 째까는 4인석 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메인 메뉴는 튀김 덮밥(텐동)류, 초밥, 우동, 소바가 있었고요. 째까는 아리 텐동에 온천 계란(계란 튀김) 추가, 에비텐동(새우튀김 덮밥), 아리 소바를 주문했습니다.

아리 메뉴판/째까 최애는 아리텐동에 계란튀김 추가


째까가 입장하고 다른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더라고요.
음식은 대략 한 15분 정도 소요된 것으로 기억해요. 아리 소바가 먼저나왔고 텐동류가 같이 나왔습니다.
아리 소바는 새우 튀김 2개와 김 튀김이 올라간 냉소바였습니다. 아리에서는 항상 텐동류만 먹어서 소바는 처음 먹어봤는데 튀김은 소바 육수에 적셔져 있는 상태라 그런지 텐동의 튀김보다는 촉촉했어요.
소바는 전반적으로 보통 맛이었습니다.

아리소바/간 무 너무 귀엽죠



텐동 두개는 같이 나왔고 온천 계란 추가한 것은 아리 텐동에 넣어주셨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아리 텐동은 꽈리고추/가지/김/단호박/새우 2마리/오징어 튀김으로 구성되었어요!
에비 텐동은 아리 텐동 + 새우 2마리(총 4마리) + 온천 계란으로 아리 텐동보다 튀김 양이 더 많았어요.
세워져있는 접시에 튀김을 다 옮기고 한 조각씩 밥과 함께 먹는데 정말 맛이었습니다.
다만 신시가지에 있었을 때 보다 튀김이 부드러워졌다고 느껴졌어요. 그렇다고 해서 눅눅하단 건 아닙니다. 맛은 여전히 좋았습니다.
아리 텐동의 꽈리고추는 평소때보다 약간 매웠습니다. 처음에는 청양고추 튀긴 줄 알고 놀랐었어요. 근데 약간 매우니 튀김의 느끼함을 잡아줬습니다. 사장님의 노림수 아닐까라고 생각해요.

에비 텐동과 아리 텐동


이상 서홍동으로 이사하고 처음 방문한 아리 후기었습니다.
정말 여전히 맛있네요.
다음 월급 때도 가야지.

서홍동 근방 사시면 꼭 방문해보세요.

2022년 1월 2일
째까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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