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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_정보

[레시피] 굽네치킨 고추바사삭 따라해 본 후기

by 째까 2022.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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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째까입니다.

 

치킨값이 날로 미쳐 날뛰고 있는 시대입니다. 자칭 서민음식이라고 하던 족발은 이제 3만 원대가 넘어갔고요. 이 와중에 배달업체들은 배달수수료 올린다고 날뛰네요. 오늘 어떤 글을 보니 배달 수수료로 인해 손님들이 배달을 안 하고 포장해간다고 하니 포장비를 받는다고 하는데요. 이러면 어떤 소비자가 사 먹습니까. 가뜩이나 배달 수수료에 뭐만 하면 할증 붙여서 배달비 7천 원 받겠다고 하는 상황에, 배달 아르바이트생들은 주문한 치킨을 담배 피운 손으로 몰래 빼먹고 요리하는데서 담배 피우는 글도 종종 보입니다. 최악이죠. 그럼 제주도는 온라인 쇼핑 택배비로 7천 원에 음식 시키면 배달비 7천 원이 되는 현실입니다. 한숨만 절로 나오는 현실입니다. 그럼 도민들은 배달을 더더욱 안 시키겠죠. 계속 악순환인 겁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배달을 잘 안 시킵니다. 포장 예약하거나 집에서 해 먹어요.

집에서 뭘 해 먹었냐고요? 바로 치킨입니다.

치킨 중에서도 에어프라이어로 가능한 치킨, 고추바사삭을 따라 해 보았습니다.


 

이번 글에 앞서 이 레시피는 유튜브 1분 요리 뚝딱이형의 방법을 따라 했으며 집에 있는 부재료를 추가했습니다.

원본 영상은 아래에 첨부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Uoa3qGq-Pw&ab_channel=1%EB%B6%84%EC%9A%94%EB%A6%AC%EB%9A%9D%EB%94%B1%EC%9D%B4%ED%98%95


고추바사삭따라하기

재료 :
닭다리살 한 팩(제 지역은 500g 팔고 있습니다)
다진 마늘 
청양고추
고춧가루 
허브솔트
튀김가루 (3 스푼)
빵가루 (4 스푼)
카레가루 조금 
미원 조금
식용유

째까가 추가한 것 :
케이엔페퍼/베트남 땡고추/치킨파우더/바질가루/이탈리안 시즈닝

 

치킨 따라 하기니까 닭고기는 있어야겠죠? 코리아마트에 닭다리살 손질한 것을 팔고 있어서 한 팩 샀습니다.

코리아마트 정보는 아래에 링크 걸어둘게요! 여기 생각보다 여러 종류의 물건을 팔고 있어요. 

 

2022.01.24 - [서귀포시/동홍동] "코리아마트" 회 포장하러 올레시장 안 가도 되는 이유

 

[서귀포시/동홍동] "코리아마트" 회 포장하러 올레시장 안 가도 되는 이유

// 안녕하세요! 째까입니다. 제주도는 회가 맛있고 저렴할 거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횟집 많이 가시죠. 제 체감상 반은 동의하지만 반은 동의 못하겠어요. 제주도도 회는 저렴하지 않습니다. 슬

jjaekka.tistory.com


첫 시작은 우유에 닭을 재우는 것이었는데 째까는 생략했습니다. 안 해도 닭 잡내 안 났습니다. 생닭이라 그런가 싶었어요.

다만 물로 잘 씻어주고 키친타월을 이용하여 물기를 닦아주었습니다. 다진 마늘은 k-한 스푼을 넣었고 청양고추 세 개정도를 야채 다지기로 다졌습니다.  영상에서는 고춧가루 한 스푼 넣으시길래 고춧가루 반 스푼에 베트남 땡고추 가루 반 스푼 넣었습니다. 색깔이 안나는 거 같아 케이엔페퍼도 조금 추가했습니다. 

이후 영상에서 넣은 그대로를 다 넣었습니다. 허브솔트도 마침 집에 있어서 한 스푼 크게 넣었고요. 이때부터 잘못된 걸까. 째까는 집에 남는 조미료들이 많아서 이것저것 넣어봤어요. 혹시 몰라 냄새나지 말라고 바질가루도 넣고 이탈리안 시즈닝도 넣었어요. 아니면 이때부터 잘못 넣은 걸까.

 

 

 

다 때려 넣고 닭다리살과 잘 버무려줬어요. 여기서 주의하실 것이 있는데요. 빵가루로 인해 조미료들이 많이 뭉칩니다. 그래서 그걸 풀어가면서 닭다리살에 발랐는데요. 이걸 어떻게 해야 잘 발릴까 생각하다가 문득, 닭다리살을 키친타월에 꼼꼼히 닦는 게 아니라 슬쩍 닦아서 물기를 조금 남게 한 후 양념들을 발라주면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어요. 아니면 빵가루를 좀 나눠서 닭다리살에 묻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저는 조물조물 양념해서 스테인리스 통에 숙성시켰어요. 바로 먹었어야 했나. 

 

 

고추바사삭 따라하기/양념 끝

하루 지나서 에어 프라이기에 180도 15분에 190도 5분 해주었어요. 영상에서는 190도 20분을 하라고 했는데 그럼 너무 탈꺼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째까집 에어 프라이기는 출력이 강한 느낌이 들어서 항상 정보 얻으면 온도와 시간을 줄인답니다. 

소스는 대충 마요네즈+설탕+식초 섞었고요. 가운데 소스는 마요네즈 + 스리라차 소스 + 설탕 조합이에요. 오른쪽 소스는 굽네치킨 볼케이노 소스예요.

서귀포 굽네치킨 매장에서 안 팔아서 쿠팡으로 샀습니다 ^^... 안 파는 게 참 많죠.

첫 비주얼은 조금 탔습니다. 잘라서 먹어보니 짜요.

짭니다.

왜 그런가 싶었는데 허브솔트에 치킨파우더를 넣으니 짜질 수밖에 없었던 거 같아요. 제가 양을 줄였어야 하는데 영상에서 제시한 양에 치킨파우더를 더 넣었더라고요. 하하. 그리고 고추바사삭이라고는 말 못 하겠어요. 그냥 맛있는 로스트 치킨..? 정도입니다.

 

고추바사삭 따라한 결과/되게 그럴듯 해 보여.

 

근데 잡내나 이런 건 하나도 안 났어요. 다음에 시즈닝 양을 조금 줄여서 다시 해보려 합니다. 제 방식대로 하니 짭짤해서 다른 의미의 치밥이 당겼었어요. 원본 영상대로 하면 안 짤꺼같아요!

여러분들도 집에서 치킨 만들어 드셔 보세요!

 

 

2022년 02월 03일 

째까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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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제 글을 일주일에 두 번만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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